본문 바로가기
일상 수다

낚시를 좋아하는 이유.

by 아니스s 2023. 6. 3.
 

저는 어릴때부터 아빠랑 낚시를 자주 다녔어요. 처음엔 저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점점 재미있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주말마다 가족끼리 시간내서 바다낚시를 다니고 있답니다. 이번 주제는 제가 왜 낚시를 좋아하게 되었는지 소개해보려고 해요.

 


낚시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낚시는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어요. 첫번째는 릴 낚시대를 이용해서 물고기를 낚는 방법이고, 두번째는 루어(미끼)를 이용해서 물고기를 낚는 방법이에요. 이 둘중에서는 아무래도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릴 낚시대를 많이 선호하시는 편이랍니다.

 


물고기 종류별로 잡히는 시기가 다른가요?
네 맞아요! 같은 장소라고 해도 계절과 날씨에 따라서 잡히는 물고기들이 다르답니다. 봄~여름에는 주로 우럭, 광어, 놀래미 등 다양한 어종이 잡히구요 가을~겨울에는 감성돔, 참돔, 돌돔 등 고급어종들이 잡힌답니다. 특히 겨울에는 동해바다쪽으로는 대구나 방어같은 대형 어종들을 잡을 수 있어서 인기가 많아요.

 


왜 사람들은 낚시를 좋아할까요?
사실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취미활동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매력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자연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하기 딱 좋은 취미이기도 하구요. 게다가 잡은 물고기를 직접 요리하거나 회떠서 먹을수도 있으니 일석이조죠!




낚시 좋아하시나요? 저는 바다낚시보다는 민물낚시를 좋아하는데요~ 어릴때 아버지따라 붕어낚시를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취미가 된것 같아요. 낚시는 물고기를 잡는 행위 자체로도 재미있지만 준비과정과 마무리 정리까지가 모두 즐거운 일인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왜 낚시를 좋아하는지 알려드릴게요!

낚시는 언제부터 하셨나요?
저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친구아버지랑 같이 다니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지렁이 만지는걸 너무 무서워해서 아빠 옆에만 붙어있었는데 나중에는 혼자서도 척척 미끼끼우고 바늘묶고 다 하더라구요 ᄒᄒ 지금생각하면 참 신기한데 그때는 그게 당연한줄 알았어요. 그렇게 다니다보니 어느새 10년차 강태공이 되어있네요^^

어떤 어종을 주로 잡으시나요?
민물에서는 붕어, 잉어, 향어 등 다양한 어종이 잡히는데요.. 최근에는 배스나 블루길같은 외래종들이 많이 들어와서 토종물고기들을 잡아먹는 바람에 생태계 파괴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 가족은 큰 고기보단 작은고기 위주로 잡고있어요. 그리고 가끔 베스 같은 외래종 잡으면 방생해주곤 합니다.

 


언제 마지막으로 낚시를 다녀오셨나요?
마지막으로 다녀온건 작년 여름이었어요. 코로나19 사태 이후로는 어디 놀러가기도 그렇고 해서 못가고 있네요 ᅲᅲ 얼른 상황이 좋아져서 마음놓고 낚시하러 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보니 꽤 오랜시간동안 낚시를 해왔네요. 여러분도 이번 주말에는 낚시대 챙겨서 가까운 물가로 나가보시는건 어떨까요? 아마 새로운 활력소가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